비주얼
-일반불고기에 포텐이라는 패티가 들어가있는 모습인데 불고기버거랑 다른 소스를 쓰는 것 같다. 빵 소스 양상추 불고기패티 포텐패티 빵 소스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것 같다. 구성을 제대로 뜯어보지 못해서 아쉽다.
소스
-깻잎이 들어가있는 소스인 건지. 김가루가 들어가있는 소스인건지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맛으로나 향으로나 깻잎인 것 같다. 한입 베어물었을 땐 깻잎향이 퍼진다.
맛평가
-햄버거는 보통 첫 맛이 고기맛인 경우가 많은데 포텐불고기는 고기보다는 깻잎향이 확 느껴졌다. 새로운 느낌이라서 그런지 음? 하는 맛이었다. 두입째도 깻잎향이 느껴졌었는데 세번째부터는 한식의 맛이 느껴졌다. 점점 안쪽으로 갈수록 포텐 안에 있는 내용물이 질척질척하게 들어왔다. 덜 익은 건 아니고 건조한 느낌때문에 목 막히는 것보다는 촉촉한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다. 잡채베이스 느낌의 떡갈비? 불고기보다는 훨씬 든든하고 밥을 먹는 느낌이 강하다. 모습만 봤을 때는 불고기가 더 깔끔할 것 같지만 맛 자체로 볼 땐 조화가 잘 맛아서 그런지 더 깔끔한 느낌? 불고기버거 특유의 텁텁한 맛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다. 먹다보니 정말 매력적인 버거다.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맛있다. 빵과 불고기패티와 포텐의 가장자리 바삭한 부분을 함께 먹으면 그 순간만큼은 돈이 아깝지 않다. 전체적으로 아까운 편이긴 하지만 어른들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버거라고 생각한다. 애들 입맛에는 좀 안 맞을수도 있을 것 같더라. 간장,매콤 한식 느낌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은 잘 안 사먹을 듯한 맛. 내가 학생이라도 이런 맛은 안 사먹을 듯? 회사 다니면서 바쁠 때 딱 먹으면 좋을 맛이라... 확실히 말하자면 최애 햄버거가 되지는 못할 맛이다.
평점
3.5/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