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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블로그

일상블로그 (10) 추석날 가족들과 외식 그러나 난 오늘도 알바

by 슬라슬 2024. 9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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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네서 일찍 나왔다! 거의 8시 정각에 나와서 역으로 걸어갔다.

아슬아슬하게 전철시간도 맞고(?) 아 조금은 여유롭게? 버스도 조금 여유롭게 시간이 맞아서 9시 전에는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. 아파트 앞에 거의 다 도착해서 친오빠가 자전거를 타고 등장했다. 오늘은 뭔가 시간대가 비슷비슷해서 낭비되는 시간이 없는 느낌?

아파트에 도착하고나서 찍은 사진인데 오늘 하늘이 참 푸르렀다 구름들도 옹기종기 모여서 좋은 질감을 만들고… 어느 부분은 쨍하게 푸른색이고

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산소에가서 절 좀 드리고 가족들끼리 명륜진사갈비에 왔다! 명륜진사갈비는 처음 와보는데 아빠 말로는 별로라고 그랬다 그래도 오빠가 갈비를 많이 먹고싶어해서 이쪽으로 가기로 정했다 나도 가보고싶었기도 하고

고급진 느낌

뷔페에 이런 떡볶이나 튀김류는 배부르게해서 고기를 덜 먹게하기 위함인 거라고 생각하지만 명륜 떡볶이… 너무 맛있다 세번이나 퍼먹었다 ㅜㅜ 너무 맛있어
아빠가 갔었던 명륜진사는 직접 가져다 먹는 게 아니라 고기 다 먹으면 주세요~ 하고 다시 받고 그런 식으로 먹었어서 주인이 엄청 눈치를 줬었다는데 여기는 직접 가져다가 먹는 곳이네~ 하고 맛있게 먹었다 고기 질감도 참 좋다.

후려페퍼 스테이크도 먹거봤는데 블랙페퍼닭가슴살 맛이난다. 맛있긴 했지만 뭔가 다이어트할 때의 맛이나서 한번 먹고 다른 것만 먹었다. 기본 갈비랑 목살 스테이크 진짜 맛있었다. 질감이 뭐랄까 얇지만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? 고기가 참 맛있었다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통삼겹은 못 먹어봤지만 갈비가 진짜 맛있었다. 목살 스테이크 구워서 쌈장에 찍어먹으면… 햐… 진짜 최고였다 여름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여름이라 그런지 불판은 더 뜨겁고 배도 쉽게 불러오는 게 아쉬웠다.


오늘 여러모로 왔다갔다 걸어가녔다보니 전철 버스를 탔는데도 벌써 만보를 넘게 채웠다!
밥 먹고 집에가는 길에도 여유롭게 왔다.
버스가 금방 안오면 어쩌지 싶었는데 의외로 5분 내로 왔다 그래서 집에 갈 때는 남자친구 귀찮게 안해서 다행이었다. 집에 도착하니 2시 20분쯤이었다. 에어컨을 틀고 바로 남자친구 옆에 누워 잠에 들었다. 드문드문 잠에서 깨니 남자친구도 내 옆에서 잠이 들었던 것 같다. 한 3시 30분쯤인가… 남자친구가 데려다줄까? 하더라 웅 좋다 나 데려다줘~~ 느긋하게 준비하고 알바하는 중이다. 오늘 하루는 낭비하지 않는 느긋함이네
이런 거 좋다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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